KYC뉴스 사람을 키우고 지역을 살린다! 포항KYC 재창립 선언 2026년 06월 28일2026년 07월 01일 KYC 0 댓글 "사람을 키우고 지역 살린다"... 포항KYC, 26년만에 재창립 선언 26일 남구 상도동서 총회 개최… 1987년 민주화·2000년 시민운동 역사적 자산 승계상임대표에 유성찬 초대 공동대표 선출… 포항EYC와 경계 넘은 혁신적 연대 구축‘100인 회원 조직화·포항기후의회 설립’ 채택… 생활 밀착형 공동체 회복 운동 전개 포항 지역 민주화운동과 시민참여 운동의 요람이었던 ‘포항KYC’가 26일 남구 상도동 사무실에서 재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지역사랑 시민운동의 출발을 전격 선언했다. 이번 재창립은 19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결성된 포항민주청년회와 2000년 창립된 포항KYC의 역사적 자산을 공식 승계하고 조직을 혁신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총회에는 박영철 전국KYC 대표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과거 지역 기독청년운동을 주도했던 포항EYC 김정섭 전 대표가 공동대표로 합류했다. 이는 포항 지역 시민사회운동 영역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연대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안팎의 큰 주목을 받았다. 단체를 이끌어갈 지도위원에는 이태헌·장정선 전 대표가 위촉됐으며 김정섭, 손종수, 유성찬, 주경욱 등 4인이 공동대표단을 구성했다. 조직을 총괄할 상임대표에는 2000년 창립 당시 초대 공동대표를 지낸 유성찬 대표가 선출됐다.새롭게 출범하는 포항KYC는 당면 핵심 과제로 포항 지역 회원 100명 조직화, 지역 사회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한 ‘포항기후의회’ 설립을 전격 채택했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와 수소환원제철 등 에너지 전환, 지역소멸과 청년 일자리 부족이라는 거대한 도전 직면에 선 포항의 미래를 기후민주주의 역량으로 개척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향후 주요 사업으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포항 둘레길 걷기운동, 포항 향토사 발굴운동, 민주주의 청년리더 교육 등을 전개하며 과거 저항 중심의 청년운동을 생활 밀착형 공동체 운동과 시민환경운동으로 대폭 확장한다.유성찬 신임 상임대표는 “1987년 민주항쟁 이후 이어졌던 청년들의 뜨거운 정신을 다시 깨우고자 한다”며 “지방소멸과 기후위기 속에서 청년들이 지역의 주인으로 성장하고 시민이 스스로 미래를 결정하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다시 신발끈을 동여매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스트레이트뉴스대구경북=강신윤 기자]